사진 모음: 자신의 불행을 사진으로 남긴 사람들 14

검은색 고양이가 눈앞을 휙 지나가고, 까치 대신 까마귀가 자꾸 보인다면... 이날은 왠지 일진이 좋지 않을 거란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밖으로 나가봤자 일련의 불행은 어찌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가끔 이렇게 운수가 나쁜 날도 있는 법이죠.

그래도 아래의 15명이 겪은 불행에 비하면 우리가 겪었던 불행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찰나의 안타까움과 당황스러움이 각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당시에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이 아팠지만, 지금 와서 그 사진들을 보면 어찌나 웃기는지 얼굴에 빙긋 미소가 떠오른답니다.

1. 타이어도 여드름이 생기는구나...

imgur/EnglishIsNotMyNativeLanguage

2. 아무래도 천장을 좀 더 높게 지을 걸 그랬나봐요.

reddit/honeyflaps

3. 변기 바로 위에 서랍장이 있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납니다.

reddit/mylifeforthehorde

4. 트리하우스라고 꼭 나무 위에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reddit/Inimici

5. 그래도 다른 곳엔 안 새고 컵홀더에만 고여있군요.

참고로, 컵홀더를 간편하게 청소하는 팁은 이 기사의 3번에 실려있답니다.

imgur/unbekannt

6. 이제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야 할까요.

reddit/tuscabam

7. 세탁기나 건조기에 베개를 넣기 전에 베개에 찢긴 부분이 있거나 구멍이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베개를 테니스공으로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reddit/-Damien-

8. 무아지경으로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다 보면 이런 일도 생깁니다.

imgur/unbekannt

9. 악운을 쫓기 위해 사람 몸에 소금을 뿌리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그 양이 좀 과했네요.

reddit/page1of2

10. 새: "돈으로 과자를 사먹을 수도 있는데, 내가 과일과 왜 바꾸겠어?"

reddit/f_n_a_

11. 보행자에겐 작은 틈일지 모르나, 자전거 주인에게는 지표면의 어마어마한 균열이다.

reddit/Maxswole

12. 동물과 같이 살아간다는 건 이런 겁니다.

reddit/FrenchAvocadoo

13. 밥먹을 때는 모자를 벗으라고 엄마께서 늘 잔소리하시던 이유가 있었군요.

reddit/xoxeau

14. 공사장 인부들을 쉬게 해주고 싶었던 붓의 큰 그림.

참고로, 페인트 칠할 때나 공사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트릭을 소개합니다.

reddit/tab232

몸에 소금이라도 뿌리고 집에만 가만히 앉아있으세요! 그러면 액운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런 불운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연 누구에게 어떤 불행한 일이 또 일어날지? 최악의 하루를 보낸 사람들 12명의 사례가 실린 이 기사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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