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장식 아이디어 3가지

정원이 달린 집에 사는 사람을 얼마나 행복할까, 이런 생각 종종 생각하시죠? 하지만 정원이 있으면 얼마나 신경 쓸 일도 많은지 모릅니다. 정원 관리에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어떤 장식을 두면 좋은지 고민도 많이 되곤 합니다. 그렇다고 정원 관리 전문 숍을 가자니 괜한 돈을 쓰는 것 같아 꺼려집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죠. 크고 작은 생활용품으로 직접 만드는 정원 소품들.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장식품을 갖고 싶으시다면, 다음의 DIY에 도전해보세요.

1. 시멘트 치킨

준비물:

  • 콘돔
  • 시멘트
  • 아크릴 물감

만드는 방법:

1.1) 콘돔을 하나 열어 끝까지 편 뒤, 안에 시멘트를 부어 넣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넣으면 더욱 쉽답니다.

1.2) 콘돔을 묶은 뒤 추가로 노끈도 끝에 묶어줍니다.

1.3) 이제 시멘트를 말릴 차례입니다. 마치 소시지처럼 묶은 이 시멘트 장식의 노끈 부분을 윗 방향으로 걸어주세요. 닭 몸통과 같은 모양으로 굳도록 말이죠!

1.4) 시멘트가 다 말랐다면 콘돔과 실을 제거합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머리, 눈, 부리, 벼슬과 턱볏을 그립니다. 여러 개를 만들어 보세요. 마치 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닭이 완성됩니다.

2. 올록볼록, 버섯돌이

준비물:

  • 스테인리스 그릇
  • 빨간색 페인트 스프레이
  • 하얀색 페인트 스프레이
  • 스텐실
  • 나무 기둥
  • 전동 스크루 드라이버

만드는 방법:

2.1) 스테인리스 그릇 아래에 구멍을 하나 뚫습니다.

2.2) 그릇에 빨간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린 뒤 스텐실을 대고 하얀색 동그라미를 몇 개 그려넣습니다. 동그라미를 그릴 땐 하얀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2.3) 그릇을 뒤집어서 나무 기둥에 스크루로 고정합니다. 정원에 두면 독특하고 예쁜 장식이 완성되었습니다!

3. 플라워볼

준비물:

  • 철망
  • 페인트 스프레이
  • 작은 플라스틱 공
  • 노끈
  • 테이프
  • 대나무 막대기
  • 철사
  • 전지 가위
  • 펜치

만드는 방법:

3.1) 철망에 페인트를 뿌립니다.

3.2) 공에 노끈을 두른 뒤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3.3) 공을 철망 가운데에 놓습니다. 이때, 노끈의 길이가 철망 아랫면까지의 길이보다 더 길어 튀어나오게끔 합니다.

3.4) 철망을 말은 뒤 공을 중심으로 양쪽을 가볍게 말아줍니다. 마치 커다란 사탕을 만들듯이요!

3.5) 한쪽 철망을 공과 가까운 위치에서 자릅니다. 노끈을 이용해 자르지 않은 방향 쪽으로 공을 빼내세요.

3.6) 다른쪽 철망도 앞서 자른 부분과 같이 잘라줍니다. 이제 철망이 공처럼 동그란 모양이 되었을 것입니다.

3.7) 대나무 막대기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끝에 철사를 묶어준 뒤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3.8) 테이프에도 초록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아까 만든 철공을 대나무 막대기에 고정합니다. 예쁜 수국이 정원에 피어났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죠?

정원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요? 어디서 본 적도 없는 특이한 3가지 아이디어였습니다. 정원이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게 느껴지신다면 위의 아이디어를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다른 DIY에도 도전해보고 싶으시다고요? 이 링크 속의 트릭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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