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꿀팁으로 차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자차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날마다 이용하면서도 먼지가 수북이 쌓인 자동차를 청소하는 건 차일피일 미루게 마련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애마를 산뜻,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트릭 7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그럼 출발!

1. 꼬불이 케이블

usb 충전 케이블을 차에 연결할 때 대단히 유용한 꿀팁입니다. 별도의 usb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이 트릭만 있으면 돌돌 말린 스파이럴 케이블을 만들 수 있죠.  

준비물:

  •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 볼펜 심에 장착된 철사 스프링 2개
  • 연필 한 자루
  • 접착테이프
  • 드라이기

제작:

1.1) 볼펜에서 분리한 철사 스프링 두 개를 청전 케이블 양쪽 끝에 장착하세요.

1.2) 연필에 케이블을 돌돌 말아 감고 끝부분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1.3) 드라이기로 약 2분간 말린 케이블에 더운 바람을 쐬어주세요. 단, 어느 한 부분만 오랫동안 열기가 닿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이제 돌돌 말린 케이블을 연필에서 빼냅니다.

1.4) 짜잔, 스파이럴 케이블 완성! 쓰지 않을 땐 돌돌 말린 채로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죽 잡아당겨서 쓰세요. 이 작은 변화 하나만으로 차내가 눈에 띄게 깔끔해집니다. 

2. 번쩍이는 전조등

세월의 때가 고스란히 묻어 더러워진 전조등. 치약만 있으면 순식간에 깨끗해집니다. 치약 묻힌 천으로 라이트를 문질러 닦으세요. 이후 깨끗한 천으로 잔여물을 닦아내면 청소 끝. 

3. 음료 거치대 청소

3.1) 깊숙한 거치대 바닥은 진공 청소기로도 청소가 어렵습니다. 이럴 땐 유리컵에 양말을 씌워보세요.

3.2) 컵 바닥 부분에 다목적세정제를 칙칙 뿌려주시고... 

3.3) 거치대에 컵을 끼운 뒤 좌우로 몇 번 돌리면 바닥에 낀 먼지가 깔끔히 제거됩니다. 

4.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랜만에 에어컨을 틀어보니 우웩, 불쾌한 냄새가 얼굴에 훅 밀려옵니다. 이럴 때 좋은 트릭 하나. 나무 빨래집게에 에센스오일을 몇 방울 묻힌 뒤 통풍구에 꽂아두세요. 상쾌한 바람을 맞으실 수 있답니다. 

5. 반려동물 털 제거

동물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는 언제나 즐겁죠. 단, 좌석에 낀 털 제거가 어려운 뿐. 이럴 땐 좌석에 물을 살짝 뿌린 뒤 물밀대로 쓱쓱 밀어내면 순식같에 털 제거 완료. 

6. 통풍구 먼지 제거 

통풍구 사이에 낀 먼지 제거, 포크 다리에 극세사 천을 씌워보세요. 쓱쓱 움직여 닦으면 구석구석 쌓인 먼지가 딸려나온답니다.

7. 열대과일향 공기 청정기 

인공향은 가라! 파인애플 껍데기를 두툼하게 잘라 지퍼백에 넣고 대시보드 위에 두세요. 천연 열대과일의 상큼한 향기가 차내에 기분 좋게 퍼진답니다.

우와, 위에 소개해드린 트릭 7종만 있으면 늘 새차 탄 듯 기분이 날아갈 듯하네요. 아무리 연식이 오래된 차라고 해도, 평소 꾸준히 관리한 차는 느낌이 다르답니다. 자가용이 있는 지인들에게 이 꿀팁 모음을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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