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벽지로 오래된 가구를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아무리 좋아했던 가구라도 어느 시점이 되면 왠지 지루해보이기 마련이다. 성급한 새 가구 장만으로 통장을 비워내기 전에, 이 트릭을 활용해보자. 바로 좋아하는 무늬의 벽지를 이용해서 좋아했던 가구를 리폼하는 것.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당신의 창의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집에 남아있던 벽지를 사용해도 좋고 주변의 인테리어점이나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벽지(예를 들면 이런 벽지)를 사서 꾸며도 좋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좋아하는 포스터나 대형 사이즈로 인화한 사진, 신문지 조각, 예쁜 포장지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사실 잠깐만 주변을 둘러봐도, 이 트릭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어, 그저 평범했던 이케아(IKEA) 서랍장도 약간의 페인트칠과 여분의 벽지만 더하면 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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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세계지도를 붙여보면 어떨까. 항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최고의 가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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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풍의 낡은 서랍장도 약간의 손질을 거쳐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서랍장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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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엌장 역시 이케아에서 살 수 있는 평범한 가구이지만, 약간의 수고를 들이면 아무도 몰랐던 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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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을 좋아한다면, 중요 참고. 꽃으로 가득한 벽지나 포스터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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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큰 찬장이나 서랍장일 필요는 없다. 작은 정리 상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변신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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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손재주와 감각을 발휘하면, 멋스러운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 역시 가능하다. 원목 서랍장이 덧입혀진 벽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사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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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패턴을 섞어보면 어떨까. 여러 종류의 남은 벽지를 함께 붙였더니,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 여러 종류의 포장지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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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 지난 검은 가구도 금빛 포인트를 주면, 화려한 모던모던 가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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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빌리(BILLY) 책장은 어느 집이나 하나쯤은 들여놓을 정도로 실용적이고 무난한 가구이지만, 조금만 변화를 주면 아이들 방을 화려한 색으로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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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길. 여기서는 접착력이 있는 벽지를 사용했지만, 일반 벽지나 종이, 풀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다. 

이렇게나 간단한 방법으로 집안에 새로운 느낌을 더할 수 있을 줄이야. 게다가 무거운 가구를 나를 일도, 큰 돈을 들일 일도 없으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오래된 벽지나 남는 포장지, 멋진 포스터,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상상력만 있다면 당신도 이 트릭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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