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건지 못생긴 건지 알 수 없는 신발 디자인 16

신발을 고를 때면 다양한 색깔은 물론 '시크/심플/스포티' 등의 디자인 콘셉트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할 때 나도 모르게 오랜 시간 고민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대도시에 사는 패션리더 캣 워커(Cat walker,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는 나름의 취향에 따라 특이한 디자인을 자주 고르곤 하죠.
하지만 다음의 신발 16켤레는 그 어떤 패션리더라도 사기까지 한참을 망설일 겁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보자마자 지갑을 열기는커녕 아주 굳건히 닫아버릴 겁니다. 어떤 건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 나가고, 어떤 건 소름 끼치게 무섭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걸 신고 다니려면 얼굴에 아주 두꺼운 철판을 깔고 다녀야 할 겁니다!
1. 진짜 거미 아니죠?
2. 구두 안은 바비 월드.
3. 이거 신고 걸어 다닐 수나 있나요?
4. 건들지 마세요,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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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래형 사이보그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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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손에 뭘 들고 다니기 싫다면 발에 달고 다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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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운동화를 신을지 하이힐을 신을지 고민된다면...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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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옛날에 할아버지가 신으시던 발가락 양말에서 따온 디자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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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구두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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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건 추수 감사절을 구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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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려하게 잔뜩 치장하고 싶은 기분이라면, 오늘은 이 구두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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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방콕하고 싶은 날엔 이런 신발도 좋겠습니다. 신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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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담배를 가득 붙여 최대한 '시크하게'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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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정작 빙하기가 오면 가장 먼저 미끄러질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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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건 신발도 아니고, 그냥 가발에 발을 욱여넣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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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개인마다 다른 법이니까요. 그래도 위 신발들을 신고 거리에 나온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