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자기 안방처럼 쓰는 승객 20명
이런 사람 꼭 있습니다. 자리 당사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창가 자리를 차지하는 승객이나 양쪽 팔 받침대를 혼자 다 쓰는 승객... 기분 좋게 떠난 여행인데, 이런 사람을 만나면 짜증이 치솟습니다. 비행기를 난생처음 타보기라도 하는 건지, 눈살이 찌푸러질 만큼 황당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발톱을 깎는다든지, 더러운 기저귀를 아무 데나 둔다든지 하는 상상 초월의 악행들! 미국 출신 전 스튜어디스 숀 케이틀린(Shawn Kathleen)은, '패신저 셰이밍(Passenger Shaming, 나쁜 승객 공개)'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승객들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찍힌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 <더 팁>에서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그중 가장 황당한 20가지 사진을 엄선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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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가 너무 추워 담요가 들어있던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쓴 이 여성. 승무원들이 위험하니 봉지를 벗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여성은 왜 벗어야 하냐며 오히려 크게 따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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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기에서 뭘 찾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손을 둘 데가 없어서 거기에 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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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석인 비행기만큼 비좁은 곳은 세상에 없을 겁니다. 아무리 자리가 좁아도 그렇지, 앞사람 팔 받침대에 맨발을 올려놓는 몰상식한 행위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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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운하게 공중에서 빨래를 한 승객. 속옷을 여러 사람의 좌석 머리맡에 걸어놓고도,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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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 승객의 행동은 너무도 악랄해, 착륙과 동시에 경찰이 그를 체포했습니다. 동승한 여러 여성을 성희롱하고, 좌석에 앉은 채 소변을 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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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말 흥미로운 공항 패션이로군요. 다른 사람을 방해한 건 아니지만, 여전히 이목을 끌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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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타깝게도, 좌석 아래나 좌석 등받이에 부착된 그물망에서 더러운 기저귀가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심지어 '컵'에다가 넣어버립니다. 아니, 누가 이 컵으로 다시 마시고 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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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항공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화 리스트가 다 별로라면, 자신의 전자 기기에 직접 준비해온 영화를 감상해도 좋습니다. 이 남자처럼, 포르노를 보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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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기 객관화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음의 사진처럼, 머리카락이나 외투에 부착된 모자를 뒷좌석으로 뻔뻔하게 넘기는 사람이 종종 보이는 게 그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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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떤 손님들은 화장실을 좌석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고 갑니다. 이런 승객들이라면, 화장실은 또 어떻게 썼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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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내식을 먹고 나니 배부르셨던 듯. 남대문을 활짝 열고, 비행기 안이 안방인 것 마냥 누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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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뇨, 이거 보리차도 아니고 사과 주스도 아닙니다. (으웩!) 비행기에 이런 병을 두고 간 사람과는 절대로 이웃으로 엮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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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런 상황도 자주 목격됩니다. 뒷좌석 사람이 다리가 너~무 길어서, 앞좌석 공간도 자신의 공간처럼 쓰는 경우. 다리가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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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간단한 규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이 왕왕 보입니다. 안 된다고 분명히 적혀있는데, 벽에다가 발을 척척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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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품행이 바르지 않은 승객에게 잘못 걸리면, 화장실도 이런 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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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기도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아야 한다고 승무원이 따로 주의해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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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비행기가 너무 편안해서, 잠시 침실과 착각한 모양입니다. 빨리 바지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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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매너나 에티켓이 뭐죠? 쓰레기통이 옆에 있지만, 그냥 복도에 쓰레기를 버리는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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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비행기 탐승 시간도 지루한데, 발톱이라도 깎아볼까요? 옆자리 승객이 날아가는 발톱에 맞진 않을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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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가야, 비행기는 스케치북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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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부끄럼 없이 저런 나쁜 행동을 하는 승객들이 다 있다니. 배려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악랄한 승객들의 행동을 포착한 사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진상 승객을 목격한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