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좋은 14살 여학생의 부동산 투자 성공기

미국에 사는 14살 여학생 윌로 투파노(Willow Tufano)는 평범한 10대 아이와 다릅니다. 무려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거든요! 이 영특한 소녀는 폐기물을 사고 팔아 종잣돈을 마련한 뒤 경매로 나온 물건을 저렴하게 사들여 되파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겼습니다. 몇 달 지나지 않아 윌로는 6천달러(약 700만원)를 모았고, 이에 부모님은 깜짝 놀랐죠! 부모님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자, 윌로는 자신이 돈을 모은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집을 사고 싶다고요.
윌로는 이미 10만불(약 1억1천500만원) 상당의 주택을 점찍어놨습니다. 때마침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집 값이 1만6천불(약 1천800만원)까지 떨어졌고, 협상을 거듭해 1만2천불(약 1천400만원)까지 깎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족한 돈은 부모님께 빌린 끝에 14살 소녀는 소원대로 집 소유주가 됐습니다.
집을 손에 넣은 윌로는 리노베이션까지 스스로 해냈습니다! 외벽 페인트칠부터...
낡은 주방에 이르기까지...
...집 안팎이 몰라보게 달라졌죠!
윌로는 이 집을 임대로 돌리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다음 집을 매입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거두어들인 투자수익금을 바탕으로 이미 두 번째 집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 수완이 장난이 아닌데요?
14살 소녀의 '사업'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재택교육이었다고 합니다. 공립학교를 자퇴한 후 온라인 스쿨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던 윌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사업을 벌일 수 있었던 거죠. 각자의 재능에 맞춘 교육이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지, 당찬 주인장 소녀가 확실히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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