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얼지 않아요" 흔한 재료로 겨울철 고민 해결

야외 주차를 하는 분들은 겨울이 깊어질수록 고민에 빠집니다. 매일 아침 자동차 앞유리에 꽝꽝 얼어붙은 성에와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안 그래도 바쁜 아침 시간에, 성에까지 성가시게 하면 정말 곤란한 노릇이죠. 성에랑 씨름할 시간이 있으면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맹추위가 닥친 일본 후쿠시마현 코리야마시의 한 주민(@JkKu17 )이 트위터에 기발한 성에 예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법이란 일명 '뾱뾱이', 포장용 에어캡입니다. 

에어캡의 올록볼록한 부분이 유리에 닿도록 해서 넓게 펼치고, 날아가지 않도록 와이퍼로 고정시키면 작업 끝. 

Twitter @ JkKu17

이 덕분에, 다음 날의 수고를 덜었다고 하네요. 

에어캡이 앞유리를 얼지 않게 하는 것은, 그 안의 공기층 때문이라고 합니다. 겨울에 오면 베란다 유리에 단열 목적으로 에어캡을 붙이는 한국 사람들한테는 익숙한 얘기죠? 

공기는 열 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단열재에 공기를 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캡도 저렴한 단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죠. 

일본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꿀팁'에 열광했답니다. 

이미 앞유리가 얼었다면? 여기를 클릭해 성에 스프레이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아주 간단하니까, 비상용으로 스프레이도 하나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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