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로 와인 거치대를 만들어보자

정시에 퇴근해 집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하는 흔치 않은 순간.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해줄 와인 한 잔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DIY 작업으로 잘 알려진 재주꾼 "MPSPhotography" 역시 이에 동의하나 봅니다. 이렇게나 독특한 와인 선반을 직접 만들어 보였으니말입니다.

준비물을 보니 딱히 특별할 게 없습니다. 작업을 위해 준비한 재료는 아버지가 주신 나무 몸통 하나 뿐이었죠. 

Imgur/mpsphotography

먼저, 그는 망치와 끌로 나무 껍질을 모두 제거해 아름다운 나무 속살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Imgur/mpsphotography

그다음, 나무 줄기의 방향을 따라 둥근 구멍을 내고 파내기 시작했죠. 

Imgur/mpsphotography

와인병이 쏙 들어갈 만큼 구멍이 깊어졌다면, 이제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춰간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완성작이 어떤 모양일지 상상할 수 있죠.  

Imgur/mpsphotography

하지만 나무 재질을 고려하면 아직 추가 작업이 남았습니다. 기름과 니스를 발라서 비에 젖지 않도록 해두는 것이 좋겠죠. 

Imgur/mpsphotography

짜잔! 이제 와인병만 있으면 진짜 완성입니다. 

Imgur/mpsphotography

고급진 와인 거치대를 이렇게 뚝딱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니 멋지네요. 심지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와인 꽂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나무 하나 뿐입니다. 대형 인테리어 매장에서 이렇게 견고하고 독특한 와인 거치대를 찾기는 힘들죠. 온라인에서는 이와 유사한 제품이 30만원도 넘는다고 하니, 직접 만들어 볼 만 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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