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부터 자취생까지, 집안일 스마트 꿀팁 7

집안일을 하다 보면 골칫거리가 꽤 많습니다. 때론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장을 본 후 손이 아플 정도로 짐이 많다든가, 꽉 막혀버린 변기, 액자의 수평을 맞출 땐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죠. 청소나 정리도 때로는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를 조금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편이든, 부인이든 집안일을 하는 모든 분의 수고를 훨씬 덜어드릴 수 있는 7가지 살림 꿀팁. 거미를 끔찍이 무서워하는 분들을 위한 팁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1. 장바구니가 너무 무겁다!

높은 언덕 자리하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 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무거운 장바구니를 가득 들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반가울 리 없죠. 봉지나 가방의 얇은 손잡이는 손을 파고들어서 피부와 마디까지 아프게 합니다. 이럴 때 대형 스냅 훅을 하나 준비하면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고리에 스펀지가 둘려 있으면 훨씬 좋습니다.

2. 거미가 나타났다! 

벌레, 특히 거미를 싫어하는 분이 많습니다. 아무리 익충이라지만 눈앞에서 당장 치우고 싶으시다면, 밟아서 바닥을 더럽히기보다는 종이 한 장과 유리잔을 이용해서 밖으로 보내버리는 게 어떨까요? 우선 유리잔으로 거미를 덮고, 도화지를 바닥으로 끼워 넣습니다. 그대로 거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세요! 그러면 둘 다 행복해 지겠죠?

3. 전구가 깨졌다! 

전구가 소켓에 끼워진 상태로 깨지면 맨손으로 꺼내다가는 다치기 십상입니다. 이럴 땐 감자를 돌려서 집어넣은 다음에 꺼내 보세요. 손쉽게 전구를 소켓에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4. 옮길 가구가 너무 무겁다!

청소하려면 가끔 가구를 옮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혼자 옮기기에는 너무 무겁다면 이 트릭을 사용해 보세요. 감자를 납작하게 잘라서 가구의 다리에 끼워넣는 겁니다. 그러면 더 부드럽게 옮겨지고, 바닥이 긁힐 일도 없죠.

5. 열쇠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오래된 자물쇠일수록 이런 고장이 잦습니다. 키가 문짝이나 일반 자물쇠에 부드럽게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도 잘 돌아가지 않을 땐 연필로 열쇠를 문지르세요. 흑연이 묻어 있으면 열쇠가 잘 들어갑니다.

6. 변기가 막혔다! 

변기가 막혀서 넘칠 지경인데 뚫어뻥이 없다면 사용할 수 있는 트릭입니다. 비닐 랩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변기에 여러 겹 감으세요. 그다음 물을 내리는 레버를 누르면 랩을 씌운 부분이 불룩하게 올라옵니다. 이때 양손으로 강력하게 누르세요! 그 압력으로 막힌 변기가 뚫린답니다.

7. 액자의 수평을 맞추기가 어렵다! 

근사한 그림을 삐뚤어지게 걸다니, 안될 말입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액자의 뒷면의 걸쇠에 치약을 바르고 걸고 싶은 자리에 수평을 맞춰서 살짝 찍습니다. 치약이 벽에 찍히면서 못을 박아야 할 자리를 표시해 줍니다. 

이 일곱 가지 트릭이라면 집안 살림도 훨씬 수월하겠죠? 혼자서도 척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 잊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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