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줄 자동차를 만든 남성, 비밀은 자동차 후드 안에.

호주 케언스에 사는 루크 매더롬(Luke Madderom). 그는 자동차에 관한 것이라면 그 누구보다 깊은 애착을 느낀다. 차에 대한 타오르는 열정을 어린 조카와 나누고 싶었던 루크는, 사랑하는 조카를 위해 특별한 나무 자동차를 손수 제작했다.

외관만 보면, 아이 방에 놓인 흔한 장난감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곳곳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자동차 후드를 열면, 아기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난다. 엔진이 들어갈 자리에는 기저귀 등 필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서랍이 장착돼 있다. 

운전석 위의 덮개를 여닫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뒷부분 역시 차체를 열고 닫을 수 있어 지금 당장 낭만 가득한 로드 트립을 떠날 수 있을 정도. 물론 든든한 난간을 설치한 덕에 자동차 안의 작은 승객이 떨어질 염려는 없다.

이렇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기 침대가 있다면, 초보 엄마 아빠도 마음 놓고 아기를 재울 수 있을 것만 같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예비 엄빠라면 (나중에 태어날 아기도) 이걸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질 듯!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