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미니 저울로도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의 화려한 등장 이후, 폰은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는 역할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기능을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이, 뭐든지 척척 해내는 스마트한 기기니까!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미니 저울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필요한 건 앱 하나랑 점착식 메모지(포스트-잇), 그리고 지퍼백 뿐.

Youtube/ggonzo47

먼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워킹 스케일(Working Scale)"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그 후, 점착식 메모지의 점착 부분을 잘라 스티커 부분이 밖으로 나오도록 접어서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가운데 윗부분에 붙인다. (메모지의 점착 성분이 올려둔 물체가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제 지퍼백에 바람을 살짝 불어넣고 잠궈 에어쿠션을 만든 후, 그 위에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올리고 앱을 실행한다.  

Youtube/ggonzo47

저울 앱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노란색 실행중(busy)으로 바뀌고, 몇 초 정도 기다리면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물체를 올리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때, 기준 무게가 될 물체를 올린다. 이후, 무게를 달 물체를 올리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먼저 올렸던 물체 위에 올려준다. 얼마 후, 근사치의 무게가 화면에 표시된다.

Youtube/ggonzo47

아래 시범 영상을 통해 앱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

간편하게 편지 무게를 재거나 주방에서 꽤나 요긴하게 쓰일 만한 앱이다. 필요할 때 시도해보시길!

소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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