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컴퓨터를 망가뜨릴 수 있는 것 8가지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이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특히 휴대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이상 없이는 못 사는, 영구적인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2021년 6월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5%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0대와 40대는 100%, 30대와 50대는 99%였으며 60대 이상 스마트폰 사용률도 8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휴대폰, 태블릿 PC 등을 잘못 사용하면서 기기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거나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휴대폰과 컴퓨터의 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아래 8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1. 잘못된 전원 공급 장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충전할 때는 항상 올바른 전원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플러그 모양이 같더라도 전원 공급 장치의 전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전압이 너무 높으면 짧은 시간에 배터리가 소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100%로 완전 충전이 되었을 때도 계속 충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렴한 충전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의 경우 휴대폰이 고장 날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폭발하여 사용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2. 물기

휴대폰이나 태블릿이 물에 빠졌을 경우 대부분의 경우 살려낼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빠지지 않더라도 소량의 물 또한 기기의 예민한 기술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 밖에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집안으로 들어갈 때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디스플레이 아래에 응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수가 되는 휴대폰이라 할지라도 이 응축수는 보증 적용이 안 되는 기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자기장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의 굵기는 점점 얇아지고 그 작은 공간 안에 들어가는 기술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가 자기장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되지 못할 때도 있죠. 자기장은 전자레인지나 스피커 근처에서 발생됩니다. 따라서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가 손상되는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이러한 장치에서 기기를 멀리 두세요. 플래시 스토리지와 SSD 하드 드라이브는 덜 취약한 편이지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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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잘못된 충전기 사용

모두가 겪어봤을 법한 상황: 급해서 바쁘게 휴대폰을 빨리 충전하려고 하는데 충전기가 기기에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물론 급하게 연결하다 보니 잘못된 충전기를 손에 든 것일 수도 있지만, 맞는 충전기인데도 잘못된 방향으로 연결하려고 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충전기를 스마트폰에 억지로 연결하면 큰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이 올바른지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SB C타입 혹은 애플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연결되는 최신 기기를 사용하면 충전기가 스마트폰에 잘못된 방향으로 연결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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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급하게 대충 넣기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가방에 넣을 때 케이스를 사용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영구적인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방 속 동전, 열쇠 혹은 기타 물품으로 인해 액정이 쉽게 긁힐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노트북이 너무 세게 흔들릴 경우 작은 부품이나 플러그의 연결이 헐거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을 경우 앉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얇을수록 주머니 속에서 휘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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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전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손잡이 등을 잡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 현상에 익숙합니다. 정전기는 컴퓨터를 만질 때도 일어나는데요, 이는 하드웨어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전기가 평소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라면 정전기 방지 손목 스트랩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잘못된 청소법

휴대폰과 액정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항상 올바른 도구를 사용해 조심하며 청소해야 합니다. 액정이 매우 튼튼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가정용 세제나 기타 화학 물질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액정 클리너와 극세사 천을 사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눈에 보이는 손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Woman cleaning smartphone with wet wipe at wooden table

8.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기 자체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햇볕이나 난방으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면 기기의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은 너무 뜨겁다는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고 심각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 모드로 전환하는데요, 이 경고를 무시하고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열에 방치하면 기기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일부 부품이 극한의 열을 견디지 못하고 녹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밤, 차 안에서 살아남는 휴대폰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기기를 올바르게 다루고 일반적인 실수를 피하는 사람은 기기를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손실이나 디스플레이 고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대한 팁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출처: chip, kukksifuturezone

미리보기 이미지:©reddit/richtorious ©Media Partis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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