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물건 뚝딱 고치는 꿀팁 10가지

일상 속에서 사용하다가 금방 고장이 나고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대체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우산, 플립플랍, 운동화 끈이 고장 나서 새로 사야만 했는지를 떠올려 보세요. 사실 이러한 물건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간단히 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는데도 말이죠.

고장난 안경과 벗겨진 나무에서부터 끊어진 플립플랍까지 오늘은 쉽게 망가지는 10가지 일상 속 물건들을 간단히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고장난 안경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안경다리가 작은 나사로만 안경테에 고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아마 이 나사가 느슨해지고, 떨어지고, 작은 크기 때문에 다시 찾을 수 없었던 경험을 했을 거예요.

치실을 나사 구멍 사이로 넣은 다음 안경다리에 잘 매듭을 지어 다리를 테에 고정하세요. 안경점에 방문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거예요.

2. 니트의 빠져나온 코

굵은 실로 짠 니트들은 코가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옷이 아예 망가질 수도 있죠. 

코바늘이 없다고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털실을 실핀에 끼운 후 원래의 자리로 다시 원위치시키세요.

3. 마모된 칫솔모

새 칫솔을 사용한 지 며칠만 지나도 칫솔모가 마치 몇 달 동안 사용한 것처럼 보이나요? 그렇다면 양치할 때 너무 힘을 주고 세게 하는 듯한데요, 양치질 습관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칫솔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뜨거운 물에 몇 분 동안 담그면 칫솔모가 다시 수축하게 되거든요.

4. 닳은 운동화 끈

운동화 끈의 끝부분은 쉽게 마모되고, 그렇게 될 경우 구멍에 끈을 끼우는 게 어려워지죠.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새 운동화 끈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테이프로 운동화 끈의 끝을 감싸세요. 그럼 이제 헤진 부분도 보이지 않고, 구멍에 잘 끼워지지 않아서 짜증이 날 일도 없을 거예요!

5. 사라진 귀고리 뒷마개

귀고리를 하다가 뒷 마개를 떨어뜨려 다시 찾지 못한 적이 있지 않나요? 작은 뒷마개가 갑자기 사라져서 예쁜 귀고리를 하지 못한다면 너무 슬프겠죠. 걱정 마세요. 지우개를 작게 잘라 뒷마개로 사용하면 됩니다. 착용했을 때 차이를 느끼지 못할 거예요. 진짜예요!

6. 망가진 우산

우산이 망가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은데요, 특히 우산 끝의 마개가 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산을 고치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다 쓴 빈 만년필 잉크 카트리지를 한쪽을 라이터로 조심스럽게 달궈 녹입니다.

잉크 카트리지의 다른 쪽 끝을 잘라낸 다음 망가진 우산살 끝에 끼우세요. 우산의 끝을 바느질하여 고정하면 우산이 다시 새것처럼 됩니다.

7. 벗겨진 나무

스툴, 책상, 수납장 모서리 등 목재 가구가 벗겨지면 참 속상하고 짜증 나죠. 바로 새 가구를 구입하기도 어려우니까요. 다행인 것은 이 또한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벗겨진 부분에 쌀을 붙이세요.

스패츌러로 요철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표면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으세요. 이제 브러시로 페인트를 칠하면 복구 완성!

8. 끊어진 플립플랍

여름이면 많이 신는 플립플랍. 편하게 신을 수 있지만 단점은 자주 신을 경우 심심치 않게 망가진다는 것이죠.

플립플랍이 망가졌을 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발을 뒤집어 끈이 고정된 부분을 제거하세요.

고무줄을 이용해 끈을 다시 바닥에 고정하세요. 새롭게 고친 플립플랍도 예전과 다름없이 편할 거예요. 플립플랍을 신을 때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항상 고무줄을 가방에 휴대하고 다니세요!

9. 오목하게 파인 나무

나무 가구나 바닥에 뭔가를 두고 망치질을 하다가 잠깐 삐끗하기라도 하면 아이고, 벌써 오목하게 자국이 남아버렸네요. 하지만 이런 자국도 아주 손쉽게 고칠 수 있답니다. 파인 부분에 수건을 대고 다림질을 하면 다시 원상 복구할 수 있습니다.

10. 헤진 가방

여성들은 아끼는 가방이 하나씩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는 바람에 헤진 부분이 생기면 가슴 아프죠. 이 부분도 감쪽같이 감출 수 있답니다. 네일 파일을 사용해 해당 부분에 껌을 조금 펴 붙이세요.

껌이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방 색과 동일한 색을 그 위에 칠하세요. 이제 가방이 다시 새것처럼 보일 거예요.

자, 이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쉽게 고치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아시겠죠? 이제 매번 새 물건을 살 필요도 없고, 그 돈을 더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위의 영상에서는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팁이 함께 소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Comments

다음 이야기